4일날 아침일찍 홈플러스에서 버스타고 서천으로 출발했어요..
친절한 안내 언니~~ㅋㅋㅋ
친절하신 기사 아저씨...덕에 무사히 잘 갔다왔죠..
작년에 한번 갔다왔었는데..
또 가고 싶어서 신청을하고 친구 커플이랑 같이 갔다오게 되었어요..
4일날 태풍 분다는 소식을 듣고 운산에...만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다를까~~바람이 좀 불더라구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날씨 넘 좋았어요...
서천에 도착해서 어느 식당에 들어갔죠..
옷을 어디서 갈아입을지 몰라...찾아보니
창고라는 글이 적혀있는 방가서 빨리 갈아입구 나왔죠~
갈골이처럼 생긴 괭이가 없어서...넙적한 괭이 들고~~
바다로 향했어요..
남친은 졸리 신고 가다가 신발이 떨어져 맨발로 가고..
전 신발 신고 가다가 그만 옷뒤를 다 배리고..ㅋㅋㅋ
신발을 다 벗어 두고...물이 없는곳으로 끝까지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조개를 캘려구 하니 바람이 역방향으로 계속 불어서 바닷물이 계속 차는거예요..빠지지는 않고~~
땅을 파면 물들어오고....또 땅을 파면 물들어오고..
이렇게 해서 1시간이 지나가고....
조개가 보이질 않자...작년에 갔던곳을 찾아서 가니..
아주 작은 조개만 있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열심히 팟죠...또 1시간동안..
조개는 않보이고...맛조개도 않보이고..
얼마나 열을 내면서 팟던지~~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1시간이 지나가고..
도저히 않되서 또 다른곳으로 사람들이 많은곳으로 갔죠..
가니 발에 잡히는게 있더라구요..
파서 보니 조개 큰개 하나가 떡하니 보이더라구요..
아싸~~여기다 싶어서 파기 시작했죠...
1시간이나 팟나? 갯벌을 파니 조개 하나..다른곳도 파니 하나...이런씩으로 했죠..
그래서 30개정도? 잡았을꺼예요..
작년에는 무지 많이 가져왔었는데
가지고 와서는 물에 잘못 담궈서 다 썩어 버리긴 했지요..
먹지도 못하고~~ㅠㅠ
그렇게 해서 나와서 식당으로 가서 팔..발 씻고.칼국수를 먹었어요..
작년보다는 맛이 쪼금 없었지만..먹을 만한 맛?ㅋㅋ
배가 고파서 그럴꺼예요...
작년에는 아주 맛나게 먹었는 기억이 나는데~ㅋㅋ
또 갈일 있음 조개구이로 먹어야징..ㅋㅋㅋ
다 먹구 나서 옷갈아입구...궁남지로 갔어요...
거기도 작년에 갔던곳....또 가니 색다르더군요~~
그때랑 틀려서....한바퀴돌아보고..사진도 찍고...
연꽃도 만들고...연잎차도 마셔보고~~
ㅋㅋㅋㅋ
일년만에 본곳이지만..그때랑 틀리게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라 가서 그런가?
연꽃 만들고 차에 가는데 시간이 늦어서 부랴부랴 뛰어갔어요
가는동안 차에서 실큰자고~~이동하는 순간 비가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또 고속도로에서는 차사고가 나서 큰일 날뻔했어요...
다친 사람들 놀러갔다가 집에가는길에 사고 난거 같던데..
차조심 합시다~ㅋㅋㅋ

금호휴개소에 들려서 쉬다가 대구로 출발했어요..
잠시 자고 나니 대구더라구요~~
서대구로 빠지는줄 알았는데..북대구로 빠져서 약간 당황은했지만..
범어네거리로 해서 성서로해서 마지막으로 도착했어요..

이렇게 해서 여행을 끝나게 되었어요..
너무 즐겁게 보낸거 같아서 이렇게 글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너무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고 운전해주신 기사 아저씨...감사히요..

가이드 언니야두요~~^^(조금 더 배워야 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