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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8월5일 환상의 섬 소매물도 여행... 등록일 07.08.06 조회 486
먼저...여름 휴가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섬, 환상의 섬..소매물도에서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올 여름엔 여자친구와 멀리 떠날 여건이 되질않아 처음으로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단체 여행의 방식에 대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주의 사람들 왈...자유롭지 못하다, 규칙적이다, 또 시간의 제약이 많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이번 여행은 이런 선입견을 해소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6시 출발을 위해 이른 새벽에 일어나야 했고, 찢꿎은 날씨때문에 여행일정이 취소 되는건 아닌가 아침부터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 마음이 놓이더군요.
생각보다 버스 풍경은 참 재밌었습니다.
꼬맹이 승엽이의 장난 스런모습, 모녀 간의 다정한 모습, 홀로 여행을 떠나는 듯 모자를 푹 눌러쓴 명상 남의 고독함, 또 옆 좌석..젊은 연인의 낯뜨거운 애정행각 까지ㅋㅋ
여행의 설레임을 다들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표현해 내고 있더군요.
그치지 않고 내리는 비 때문에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우리 노란 가이드 소현씨가 멘트 한번 쏵~날려 주던군요.
"비가와도...우리는 갑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져나온 참..믿음직한 멘트였습니다. 왜냐하면 소매몰도에 들어 가기위해서는 여객선을 타야하는데, 내리는 비때문에 자칫 일정이 취소 될 수도 있는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민 선착장에 내리는 순간.. 내리던 비가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죠... 덕분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30여분을 달리는 동안 멀미로 고생하기도 했지만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갑작스런 돌고래떼의 출현으로 멀리를 잊은 채 드디어 섬에 도착했습니다.
바다의 짠 내와 쨍쨍내리 쬐는 햇볕을 온 몸으로 맞으며 섬 위쪽을 향해 부지런히 오르던 순간 마침내 시원한 바람을 품에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친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죠.

소매물도는 말 그대로 환상이었습니다. 하늘의 푸르름, 바다의 푸르름, 또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의 푸르름까지 정말 낙원이 따로 없어 보였습니다.
눈으로 보는 경치는 1년이 채 가지못하지만, 마음에 담아두는 향기는 10년이 넘게 간다기에 모매물도의 향기를 듬뿍 담고 왔습니다. 물론 노란 가이드 소현씨 덕분에 여친과 다정한 사진도 찍구요. ㅋㅋ
섬을 빠쪄나온 후,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도 함께 구경했는데 역시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이런형태의 여행을 또 다녀 오고 싶네요.
어제 운전해 주신 기사분, 또 노란 가이드 소현씨 수고 많으셨구요, 함께 하루를 보낸 우리팀들 너무 즐거웠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