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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31일 서천갯벌을 다녀와서^^* | 등록일 | 07.08.05 | 조회 | 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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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1일날 저희 아들이랑둘이서
서천갯벌을 다녀왔어요~^^* 작년에 여행자클럽에서 서천갯벌가는거 신청했었는데 인원이 없어서 취소 됐었거든요. 그것도 작년 마지막서천갯벌 코스에서 ㅠㅠ 내년에는 기필코 가겠다는 다짐을하고. 드뎌 갔다왔네요~ 저희 집이 달서구 상인동쪽인데요.일딴 보니깐. 범어네거리 신세계웨딩에서 버스타면. 좋은자리에 앉을수 있다길래 새벽4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얼릉 대충 준비하고. 다섯살된 아들 씻기고. 잠온다고 난리고 ㅠㅠ 콜택시 불러서 갔어요. 5시정도에 ~ 범어네거리 도착하니깐 아무도 없었어요 ;; 5시 반도 안되서 도착했어요. 시간같은건 잘지키는편이라 늦으면 안되겠다싶어서 넉넉하게해서 갔죠. 버스가 두세대 왔는데 우리차 제일 늦게 왔어요. 버스타서 앉아있다가 6시 출발인데 6시 10분 약간 넘어서 세가족이 탔어요. 그리고 확인하고. 동아쇼핑으로 출발하더라구요. 어라 ㅡ.ㅡ 사람이 별로 없네 ; 이렇게 생각하곤. 동아쇼핑갔는데 우루룩 타더라구요ㅋ 저는 버스가 두댄지도 몰랐답니다. 그렇게 홈플러스에서도 사람 태우고 드뎌 출발했죠 빨리 조개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잠도 안오고 가면서 마파도 2를 틀어주셔서 그거보고 갔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휴게소 잠시들려 화장실갔다가 군것질거리 사고 다시 버스타서 10시쯤에 드디어 서천갯벌 도착했네요. 내리자마자 갯벌들어갔을때 설명을 듣고. 조금 걸어가니깐 갯벌이 있더라구요. 진짜 넓다라는생각이 들었구용. 들어가기존에 갈고리<?>빌려서 들어가자마자 저희 아들 사진한장찍어주고. 쪼금 더들어가서 갯벌파니깐. 조개껍질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에이 조개도 없네 많이 잡아간다고 큰소리 쳐놨는데 이런 생각하면서 더들어가니깐 조개 잡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한편으론 부러웠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파니깐 한개씩 나오더라구요. 오예 ~ 신기하고 재밌어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팠어요 에이.덥고.목마르고 이젠 환장하겠드라구요 아들도 엄마 집에가자ㅡ.ㅡ;;;; 안돼.아빠한테 많이잡아간다고 큰소리쳤단말야 ㅡㅡ; 더워서 숨고르고 있는데. 게두마리가 짝짓기하고 있더라구요 이놈들이 더워 죽겠는데 머하는짓이야 ㅡ.ㅡ; 얼릉 잡아서 양파 포대기에 넣었죠 ㅡ.ㅡ^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지정해놓은 식당에가서 물쫌 얻어먹고; 처음에 소금 안샀었는데 맛조개도 잡아보고 싶어서 소금사고. 다시 들어갔죠. 근데 이것도 요령없이는 못잡겠더라구요. 어떤 가족들이 잡는것보고. 오예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 생각하곤 다른곳에가서 구멍있는쪽에 뻘한번 퍼내고 소금 뿌려놓으니깐 진짜 쏙올라 오더라구요. 신기하다 싶어서 잡다가 넘늦어서 놓쳤어요 구멍이 게 구멍이랑 맛조개 구멍이랑 두개더라구요 헷갈리면 헷갈리는데. 게구멍은 둥글고 맛조개구멍은 각이 졌어요 ~~~~~~ 요령이 붙었는데. 시간이 다됐더라구요 .사람도 거의 다나갔고 아쉬웠지만. 배도 고프고 식당으로갔죠. 벌써 사람들이 꽉찼더라구요. 다먹고 버스로 간사람들도 많았구요.너무 늦었나 싶었는데. 그래도 시간은 넉넉했어요 테이블에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2인분양으로 나온 칼국수 정말 양 많더라구요. 처음에 다녀오신분들 후기봤었는데 칼국수에 조개가 엄청 많더라는 글 봤을땐 조개가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 생각했었는데 진짜 조개 엄청 많더라구용 ㅡㅡ;; 김치도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도 너무 시원했구요. 식사 다마치고 연꽃보러 갔어요. 저희 아들이 자는 바람에. 구경을 못했어요. 그나마 저희 앞에 옆에계신 아저씨분이 일찍오셔서 잠시만 쫌 봐달라고하고 그앞에 있는연꽃 사진으로 한장 얼른찍고 버스탔어요. 갯벌에서 너무 무리를 한탓에. 저도 그냥 버스에서 쉬고 싶었죠 갯벌때문에 온거기때문에 ; 연꽃구경다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강경 젖갈마을에 잠시 들렸어요 화장실갔다가 젖갈 살사람들은 사고 저는 낙지 젖갈이랑 어리젖굴 샀어요 가격이 다틀려요~~~ 올때는 복면달호 틀어주셨는데. 그것도 나름 감동도 있었고 재밌었어요. 중간에 금강휴게소에 들리는데요 경치 너무 좋습니다 금강휴게소는 두번째에요. 저희 남편 대전현충원 있을때 한번 들린적있는데요 그때도 이야 이런 휴게소가있다니 싶었는데 이번에 또 들리게되어 넘 기분 좋았어요 깨끗하고 다른 휴게소에 없는 맛있는것들도 많이팔고 저는 배고파서 떡뽁이 사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매콤하고 아무튼 휴게소중 최고인거 같습니다 ~~~~~~^^* 집에오자마자 소금기 있는 몸부터 씻고. 잡아온 조개 소금물 만들어서 넣으니깐 그 게 두마리 ㅡ.ㅡ;;살아있더라구요 죽은줄알았는데 안움직이길래;;; 조개도 소리내면서 입 벌리고 ㅡㅡ; 4시간을 왔는데도 살아있더라구요. 그리고나선 따뜻한 밥이랑 젖갈이랑 ~~ 두그릇 뚝딱 ㅋㅋ 힘도 들고 피곤했지만 저희 아들도 너무 재밌었데요 겁이 많이서 갯벌에 게들 돌아다니는것보고 기겁했지만;;; 좋은 추억만들었고. 다음번에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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