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천산
처음 도착한 곳은 강천산이었습니다. 강천산에 내리자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 그리고 여기저기 붉게 물든 단풍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가 여행의 정취를 더해주었고 말로만 듣던 구름다리(현수교)를 직접 올라보니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좋은 곳에서 시작하여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2. 죽녹원
죽녹원은 최근에 1박2일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게 되어 처음 알게 된 곳이었는데 직접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상쾌한 공기와 죽향이 여행의 피로함을 덜어주었습니다. 유명한 떡갈비를 먹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3. 메타세콰이어길
메타세콰이어길은 가을로, 화려한 휴가 등 우리나라 영화 촬영장소로도 많이 활용되었던 곳으로 높이 쭉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1km 정도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으며 먹는 근처 먹거리 촌에서 산 깨찰빵의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자전거를 타면서 지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생하신 기사님과 처음 가이드로 나서서 열심히 수고해주신 한승목 가이드님 정말 감사했습니다^^대구여행자클럽 덕분에 즐겁고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