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클럽과의 12번째 여행지는 남설악...
내장산을 가고 싶었지만 죽녹원을 몇번 갔다왔기 때문에 나랑 친구는 설악산으로 가을여행을  가기로 정했다.
우리가 가는날이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는 기사를 읽고 무진장 사람들이 많이 오겠구나 생각은 했었지만...정말 가이드님 말씀되로 전국에 있는 관광버스는 설악산에 다 모여 있는거 같았다...
새벽6시에 출발해서  12시가 되어서야  우리들은 설악산의 맑은공기를 마실수 있었고,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첨가본 설악산은 세월만큼 이나  많이 변해 있었다.
울굿불굿 예쁘게 물든 단풍들과 설악산의 아름다운 비경들을 보면서 연신 감탄을 하고 설악산의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내려오는길에  오색약수터에서 조금씩 샘솟는 오색약수물 한모금도 마시고....맛은 좀 그랬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깐...원샷~^^ 그리고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소개해준 식당으로 가서 산채비빔밥 한그릇을  먹고난뒤... 2번째 목적지인 주문진항으로 고고씽~~~
주문진항에 도착 해서 나랑 친구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할머니께서 직접 집에서 말루셨다는 반건조 오징어 한축도 사고... 밥먹은지 1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싱싱한 횟감들을 보고 그냥 갈수가 없었어 모듬회를 시켜 둘이서 사이다 한병과 첨먹어본 고등어회, 이름을 모르는  몇가지 회들~  맛나게 묵었다.^^
그렇게 우리들의 하루일정은 끝이났다. 차안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다음 여행지를 정한다...........다음여행지는 고창 국화축제~^^
먼길 안전운전해주신 운전기사님 너무 감사 드리구여...유쾌~ 상쾌~ 하게 가이드 해주신 유경민 가이드님께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