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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남설악산을 단녀와서 등록일 09.10.22 조회 497
가을이 무르익고 모두들 단풍놀이 간다고 들떠 있는데,
우리 침목계원들도(6명) 이번에 설악산 가보자고 의견을 냈다.
우리 중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나 뿐인데, 그것도 초장기에 사고를 내는 바람에 장농 면허가 된지 오래 됐다.
운전에 자신이 없으니 고민에 빠졌다가 지난해 어버이날 딸아이가 남이섬 구경 시켜 준게 생각 나 대구여행자클럽에 전화하게 되었다.
처음6명이었는데 여행 하루전날 1명이 사정이 있어 못가게 되어 해약을 했는데,처음이나 해약할때나 변함없이 친절하게 대해 주어 무척 고마웠다.
드디어 10월18일날 처음으로 남설악산을 찾았다.
양희은이 부른"한계령" 정상에서 버스에 내려 용소폭포,시루떡바위,12폭포를 거쳐 오는동안,
기암 절벽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잎은 너무 아름다워 가던 길을 자주 멈추게 하곤 했다.
가물어 그런지 계곡에 물은 적었지만 그렇게 맑을 수가 없었다.
몇년전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갔다는 오색 약수터는 거의복귀 되어 있었고 거기서 동동주 한병에 꽁치로 우리 일행은 목을 축였다.
오는 길에 주문진항에 들러 회와 매운탕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귀향길에 올랐다.
오,가는길 10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여러 유머로 친절하게 가이드 해준 유경민 아지아와 안전 운행으로 편안한 맘으로 하루를 보내게 해 준 운전기사 아저씨께 감사 드리고 아울러 대구 여행자 클럽에게도 감사 드린다.
나이50대 후반으로,더욱이 여자들만으로 여행하기가 너무 힘들다 생각 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무 문제 될게 없다는 걸 느꼈다.
아직 컴이 서툴러 찍어 온 사진을 올릴 수 없지만 글로만이라도 감사를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