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기대는 않하고..그냥 바람쐬러 가는 기분으로 나섰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보성녹차밭....너무 아름다웠어요..
사진으로 보는거 보다..훨씬 예뻤어요..
녹차 나무들이 40년 이상 된 것들이라고 하더군요..

보성 녹차밭..살짝..등산 하는 기분이 들겁니다.
산에 온통 녹차로 덮혀 있는..듯한..곳이였어요..
녹차 전망대까지 올라갔다..내려 와서
대나무밭으로 갔습니다..

대나무들이.. 모두 굵었어요..
그렇게..굵은 대나무는 첨 봤어요..

그런데..사람들이..대나무에 이름..메모 등등 새겨 놓은것들이..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녹차밭 내려와서..낙안읍성 갔는데요..
옛우리네 사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좋았어요..

낙안읍성으로 바로들어가시는것보다..
성곽으로 올라가서. 한바퀴 둘러보시는게 더 좋을듯 해요..

저는 성곽으로 올라가서.. 산책하면... 봣는데..너무나 예쁜곳이더군요..

한참 산책하다보니..
할아버지 한분과..할머니 한분께서..창을 하시던데..
그곳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공연도 보고..너무 좋았습니다.

낙안읍성으로 내려와서..순천만을 갔는데요..
순천만..가을이라 그런지..사람으로 터져 나가더군요..

생태 보존지라..갯벌을 내려보면.. 게들이..참 많습니다..
자연을 한껏 만끽하면서..맑은 공기 마셔보세요...

배로 구경하는것도 있고.. 전동차 같은것도 있던데..
도보 추천합니다...

다음 코스는..에덴의 동쪽세트장..
너무 신기 했습니다..
옛날..달동네...80년대..모습..60년대 모습..
과거로 돌아간 느낌..

촬영지라 그런지..
소품들도...간간히 보이고...달동네 올라가보니.. 더 신기했어요..

세트장 느낌이라기 보다..정말..옛날..어느동네로 간 느낌이였어요..

이번 여행은.. 걷는게 많아서..조금 피곤했는데...
그래도..너무 기분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다음에또 가도 후회 없을듯..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