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부푼 마음을 안고 갔었다..

하루의 짧은 시간동안 여러군데 구경할수있어서

조금은 피곤한 하루였지만..기분은 최고..

처음으로 간곳은 보성녹차밭...

이렇게 큰 녹차밭이 있구나 탄성에...아름다움에..

너무 좋았다...그곳까지 갔으니 녹차아이스크림 먹는건 필수^^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순천 낙안읍성...

하루동안 간 곳중..제일 마음에 들었다..

시간이 짧아서..다 구경은 못했지만..

점심 먹는다고..ㅎㅎ대장금 촬영장소도 있었다..

잘 보존되어있는 유일한 성이라고 들었다...

거대한 규모에 또한번 놀랬다...

다채로운 행사도 많이 하니 한번쯤 다시 와도 좋을거 같다..

세번째로 간 곳이 순천만 갈대밭..

처음에 녹차밭의 놀랬고 또 갈대밭에 놀랬다..

관광객들이 너무너무 많아서...구경하기는 좀 힘들었다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전망대까지 갈순 없었지만..

그래도 뭐 나름 만족했다..생태 탐사선이었나?

그거랑 꼬마기차는 전부다 매진이었다..ㅠㅠ

다음번엔 다시 가면 꼭 용산 전망대랑 기차한번 타보겠노라...ㅋㅋ

마지막으로 간곳은 에덴의 동쪽 촬영장..

60-70년대 생활모습을 재현해놓은곳...

드라마세트장으로 참 유명한 곳이었다..

이곳에선...구경하로 온 사람 보다가

서울에 사는 친구를 만나서 더 반가웠고 감회가새로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참 대한민국 좁다고..

서로 우연찮게 여행왔다가..만난 친구가 있어 더욱 즐거웠던 여행..

바쁜 직장 생활에 하룻동안 여행으로 기분 업~~

만들어주신 여행자클럽에 감사하고

김혜미 가이드님~~수고하셨어요..

출발때부터 친절하게 버스색깔과 가이드님의 옷이 무엇인지 문자로 가르쳐주시더만..

매번 장소 옮겨서 출발하기전에

문자로...몇시 몇분까지 오라고 통보해주시는 친절함까지

감사합니다..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저번에 강원도 해바라기축제 갔을땐..

화장실이 재래식이라서 좀 그랬는데

이번 전라도 여행은 완전...화장실은 좋았어요ㅋㅋ

수세식에 휴지도 있었고 어떤곳은 비데까지 있었는듯..ㅋ

여튼 이번 여행 너무 즐거웠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