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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역시 그곳은 신비롭다 ♡ 9/20 선유도 등록일 09.09.22 조회 529

지난해 5월에 동호회에서 선유도를 무박이일로 다녀왔었다. 부산에서 밤새 달렸다... 버스에서 일출을 봤더랬다. 무지 먼 그곳... 자전거타고 즐거웠지만 차에서 잠은 잘게못된다. 역시 피곤했었다. 즐거웠지만 기억에 남는점은 음식점이 인상적으로 맛없었다는... 이번엔 안사먹었다..ㅋㅋ 
이번 여행은 안 피곤하게 잘놀려고 했었는데 전날 친구들과 오랜만에 밤새 수다를 떨고 놀다가 잠들면 놀러 못가고 잘것같아 정말 잠한숨 안자고 버스에서 자기로 결심..
그리고 큰 기대는 안했다.. 지난해 이미 봤으므로..
자다 깨서 마이산 휴게소에 부시시하게 내렸다가 깜짝놀라면서 급화색~~ 캬~~ 마이산의 일부인가 어찌 저런 산봉우리가? 신기해 하면서  휴게소에서 우동사먹고 모자란 시간 짬내서 사진찍으니 잘생긴 총각 가이드님? (죄송.. 이름생각안남.. 잠결에 들었는데..) 이 사진을 찍어줬다..하하 기쁘도다... 또 자다 깨다..배타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캬하하.. 드디어 도착,,, 아직 잠은 덜깼는데 바다보니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리기 시작 ..
사진찍기 놀이하면서 배는 선유도에 도착했다...
새벽 6시부터 이곳에 오기위해 고생했다..
11시 20분에 도착했다..
오토바이는 한시간에 만원~~~  ㅠㅠ 비싸다..
자전거는 종일에 5천원  ~~ 자전거로 선택..^^
개인보다 가이드통하니 쫌 저렴하다.. 앗싸...
바다가 보인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바다를 보다가 내려갔다.. 분명 갈매기는 아니고 희고 목이 엄청긴 저 조류를 가까이 찍을려고 다가갔다.. 멀리서 보기에 두루미같았는데...
  지난해엔 저기에 사람이 올라갈수 있다니 멀리서 보고 놀랐었다..망주봉에 오른모습을 보고,,
  한무리의 산악회 사람들이 무리지어 오른다...
  바위산 끝에 개미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나도 오르고 싶은데 자전거타는게 더 좋아.~~~
  담엔 망주봉을 오르리...  자전거 타고 명사십리길로 달렸다.. 하~~~ 피로가 싹 가시는 듯하다. 
  이길은 첨가보는 길~~ 백문이 불여일견인데...
일부러 사진들 크기조절 다했는데,,, 파일링크 무료 사이트가 없어졌다... ㅠㅠ 난 포토샵못하는데.. 후기 사이트엔 왜 사진이 한장밖에 못올리나ㅠㅠ 내가 못하는건가...
그림같은 사진들 보여주고 싶은데,,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장면들 보여줄랬는데,
특히 바닷길이 열리는것처럼 바다위에 길이 생겨서 신이나서 다닐수있는섬은 흔치않은데,,, 저번이랑 또 다른모습 또다른 느낌으로  혼자 신나서 잘도 놀았다.. 실커 사진찍고 놀다가 갈려고 보니 벌써 물이 들어와서 당황했다.. 불과이십분  정도  어쩔수없이 발목까지 물이 찬 바다를 찰방거리며 좋아한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신나서 혼자 발로 물튀기며 "찰칵" 같이 간 친구는 운동화가 다 물에 버리고 바지단이 젖어도 아이처럼 신기해한다... 섬을 돌아다니기 전엔 4시간 밖에 시간이 안나서  자세히 볼 시간이 없음을 아쉬워했었다..
허나 3시간을 뙤약볕에 내내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지쳤다..자전거를 돌려줬다... 가이드님이 벌써왔냐고 잘돌아봤냐고 하신다.. 배시간비슷하게 온줄 알았는데 아직 많이 남았다..3시에 왔는데 3시 50분에 배뜨네...
하하 저질체력... 아이스크림물고 쉬다가 집에가기 아쉬워선유대교로 걸어가본다..아~~ 그제서야 알았다.. 무녀도를 돌지 않은 사실을... 선유도는 생각보다 참 크다...
담엔 무녀도랑 맛조개캐기다..... 맛소금 가져가서 도전... 맛조개가 무슨맛인지 궁금하다.. 전에 사람들 무지많이 캐는거 봤는데 난 놀러가서 땡볕에 그런거 캐는거보다 사진찍고 노는거 더 좋아해서..
여기는 정말 일박이일로 놀러오면 할일이 참 많아서 좋은섬이다..  담에는 팬션을 잡아서 와야지.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할거다... 게들이 모래사장을 장악하고 있고 바다에서보면 주둥이만 엄청긴 가늘고 긴 어류도 잘 보였다.
사진을 봐야 왜 신비로운지 알텐데 이이이잉
아쉽다....  암튼 바다내음을 맡으며 자전거를 타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넘 멀어서 괴롭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그곳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