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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9월6일 소설속의 풍경을 따라 갔던 우리들의 여행 | 등록일 | 09.09.08 | 조회 | 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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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갔던 여행.. 봉평과 대관령&동막골 여행자클럽을 등록후 지난달에 두 번 이번달에 봉평을 향하였다. 우리들은 여행지를 정하기전 효석문화제와 영동포도축제를 고민하였다. 포도는 전부다 근처에서 접해볼수있지만... 메밀꽃은 지금이시기가 아니면 놓쳐버릴 것 같아 효석문화제를 결정하게되었다. 강원도를 처음으로 가게된 나.. 조금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도 우리를 반겨주는 듯 화창한 날씨였다. 또한 효석문화제의 묘미는 메밀꽃밭이다. 차에서 내려 메밀꽃밭을 보게되었는데.. 설레이는 마음이 들었다. 초등학교시절 한번씩 접해본 소설 “허생원의 메밀꽃 필 무렵” 중심인물인 장돌뱅이허생원과 조선달, 둥이 충주댁 어떻게 보면..외골수인 허생원.. 그의 생가를 가기전 그가 지은 시를 물레방아간 옆 동상에 옮겨져 있었다. 어디가 끝인지 안보이는 “메밀꽃밭” 그곳에서 다시한번 허생원의 마음을 되짚을수가 있었다. 낮에보아도 이뻤던 메밀꽃밭. 달님이 비추던 메밀꽃밭을 보고싶었지만.. 그것을 못보고와 아쉬움을 남겨놓은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아쉬움도 잠시 드넓은 초원과 파아란 하늘이 우리들을 기다리고있었다. 초원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양들과 파아란 하늘 그림속의 한 장면처럼 우리는 그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놓았다. 시원한공기가 나의 마음과 생각까지 씻어내어주는 듯한 기분이었다. 건초를 주면서 알게된 양의 참된모습 돼지와 흡사한 동물이라는점과 하얀색이아닌 회색인 양 하지만, 책속에서 말하듯이 순한 양이었다. 양들과 아쉬운 작별을 마친후에 들어선곳은 영화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인 동막골이었다. 올라서는 입구부터 조금 색다른 풍경을 보았다. 박들이 하나같이 제각각 무엇을 말하고 싶은 표정을 지어주고있었다. 불타버린 창고과 그시대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있었다. 촬영세트장을 조금 지나서면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착륙지를 잃어버린 비행기앞에는 한반도의 모습을 담은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남과북의 분단된 나라의 슬픔이기도하지만 우리도 한민족이고 한겨레라는 것을 알게해주는것같았다. 소설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봉평, 메밀의 본고장이기도한 평창과 자연을 그대로 담아놓은 양떼목장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할수있게해준 동막골... 소중한 추억을 렌즈속과 나의 마음속에 담아갈 수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여행지 코스중에 조금 안타까운점은 효석문화제 시간을 줄이고 허브랜드를 같이 포함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효석문화제+허브래드+대관령 양떼목장+동막골) 그날 하루는 조금 힘들겠지만.. 시간을 잘만 배분한다면 더 좋은 여행코스가 될수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