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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또 하나의 추억♥- 메밀꽃축제,양떼목장,동막골촬영지 | 등록일 | 09.09.08 | 조회 | 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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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에 가고 또 한번 찾게 된 대구여행자 클럽 여행상품을 뒤적뒤적 거리다 발견하게 된 메밀꽃축제, 양떼목장, 동막골촬영지 9/6일 새벽 6시 30분 부푼 기대감을 안고 버스에 올랐다. 그렇게 세~네시간을 달려 도착한 메밀꽃 축제 현장 주차장에는 어느새 빡빡하게 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다리 건너 저 편에는 사람들이 이쁜 메밀꽃 밭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분주 하였다. 우리도 얼른 내려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하얀 꽃밭으로 달려 갔다. 만발한 메밀꽃 옆에 수줍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 옆에서도 사진을 찍어보고 높디 높은 가을 하늘 밑에서 귀 옆에 꽃 한송이 끼워 광녀도 되보고 우리는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쁘게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수십장이나 되는 사진을 찍고 배가 고파 메밀막국수, 메밀전병과 달달한 메밀동동주 한잔씩 하며 더위를 달랬다. 민속체험을 끝으로 우리는 귀여운 양들이 떼지어 있는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40분밖에 걸리지 않는 그곳으로 향하면서도 우리는 벌써 지쳤는지 잠을 청하고 있었다. (나이는 못속여 ^^;;) 그렇게 달려 초록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푸른 초원에 자유롭게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양떼들이 많은 목장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건초주기 체험장으로 가서 건초 한바구니를 받고 우리를 기다리는 양한테로 갔다. 손으로 집기도 전에 성질 급한 양은 어느새 입을 바구니 안에 넣고 있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먹다가 지쳐 잠든 양도 있었다. 양들에게 건초를 더 주고 싶었지만 1인 한바구니 밖에 제공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양들과의 즐거웠던 만남을 뒤로 한 채 우리는 마지막 여행지인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로 출발하였다. 굽이 굽이 산길을 올라가 도착한 동막골 촬영지 영화에 나왔던 굴피집, 김선생집, 스미스가 머물었던 집 등에서 사진도 찍고, 영화에 출연하였던 출연진들의 얼굴만 잘라놓은 사진에 우리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으며 배꼽도 잡았다. 그렇게 동막골의 촬영지의 구경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대구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걸어서 올라가는 곳이 많아서 힘은 들었지만, 그만큼 더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된 거 같다. 다음엔 어디로 여행을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