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랑 둘이 가는 첫 여행이고,
둘다 갯벌도 전라도도 처음이라 두근거림에 전날 잠도 설치고..ㅋㅋ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부산하게 움직였네요.
친구는 설레여서(?) 밤샜대요~ㅋ
날씨는 너~~~~어무 좋았궁!!
이쁜 가이드 동생!! 친절하공~ 미소는 너무 이뻤다죠?
너무 어려보여서~ 20대 초반인줄알았다는!(잘했죠?ㅋㅋ)
7977 기사님도 짱~!!
갯벌...생전 처음 가보는데 너무 신기하더군요.
갈쿠리로 푹!푹! 갯벌을 퍼내니까 진짜 바지락이 물을 찍찍 뱉어내면서 나오는데~ 반가워 바지락아!! >_<)/
혹시나.. 남들은 다 캐오는데 나만 못잡을까 걱정도 슬쩍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정말 쓸데없더라구요.
진짜 바지락"밭"!!
갈쿠리 나눠주는 아저씨!!
우리가 너무 많이 잡아간다고 자꾸 와서 감시하셨지만!!
저희는 꿋꿋하이 계속 잡았드랬죠-ㅅ-)ⓥ
그리고 갔던 죽녹원...
모기퇴치밴드? 그런거 꼭 챙겨가셔요!!
산모기 넘 무서워요..ㅠ_ㅠ
모기땜에 다 둘러보도 못하고 후다닥 버스로 귀환.
가이드님의 버물리로 응급처치!!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
첨엔 이길이 끝이야? 했는데 그 사이로 걷다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너무 좋았어요.
그토록 해보고싶었던 공중부양!! ㅋㅋ
그거 찍겠다고 한 5분은 제자리뛰기를 한듯..-ㅅ-a
그래도 성공했습니다~
저희한테 붙잡혀서 계속 사진찍어준 가이드님 감사감사~^^
10월에 결혼하신다는 커플있었는데..
(요~~밑에 후기쓰신분 맞죠??)
이쁜사랑하시고 행복하셔요~~^^
두분 부러워서 계속 뒤에서 궁시렁거리며 댕겼는데 혹시 들으셨나 몰라..ㅎㅎ;;
잠을 못자도 전혀 피곤한것도 몰랐고!!
너~~어무 즐거웠어요~
집에오는 차안에서 진짜 두어달에 한번이라도 꼭 놀러가자고 급속 "여행계"를 약속한 저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