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당일..
그날따라 날씨가 흐린탓에...
좀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비는 않왔어요...

즐거운 맘으로 해바라기 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날..비가 많이 와서 인지..길이좀 질퍽했지만.즐거웠습니다.

날이 흐린탓에..해바라기가..만발하진 않았지만..
푸른들판과.. 안개낀..언덕이..운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해바라기 외에도..처음보는 꽃들도 많았구요..
예뻣습니다..

다음은..이번 여행에 제가 가장 기대하던 국내 최고지대동굴인...용연 동굴...
아~기대만큼..너무나 환상 적인 곳이였습니다.
영화속에서 보던 모험들이 생각나더군요..
동굴이 커서.. 찬찬히 보면 오랜 시간이 걸릴꺼 같아요..

참..용현 동굴을 자세히 보시려면..손전승은 필수입니다.
물론..곳곳에 전등이 켜져 있지만..
저는 손전등 가져가서.. 이곳저곳 더욱 자세히 볼 수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굴안의 조명이 알록달록 하다는거..동굴안 작은 호수를 분수대로 꾸몄다는거..
자연 그대로 두었음 훨씬 멋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여름이라도 동굴안은 추우니까..가벼운 외투는 꼭 가져 가셔야 합니다.
용현동굴까지 올라갈땐.. 기차로 타고 가는데..
내려올땐 산을따라 내려오시는것도 무지 좋습니다.
약7분걸리는데요..
산세가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은..정암사..
정암사는 수마노탑이 유명하죠...
수마노탐을 돌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질거 같아요

정암사는 저번 여행때 한번 갔던 곳이라...
정암사 옆 계곡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계곡이 무척 시원하고.. 깨끗하여
발만 담그고 잇는데도..시간 가는지 모르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걷는 코스가 많아 조금은..피곤했지만..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