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출발확정상품

커뮤니티
Community

고객센터

053-427-1144

09:30~18:00
주말·공휴일 휴무
자주 묻는 질문들 클릭

입금계좌

  • 예금주: 한충희 (대구여행자클럽)
  • 아이엠뱅크 (테마여행)

    구. 대구은행
    504-10-148513-0

  • 아이엠뱅크 (도서여행)

    구. 대구은행
    504-10-289760-5

여행후기

제목 대구 여행자클럽 여행기 (1) - 소매물도 등록일 09.08.17 조회 560

ㅎㅁㅎ 천성이 게으른 탓에 예전에 다녀왔던 소매물도 후기를 인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한 첫번째 여행이었는데요~
하얀 등대섬으로 유명한 그곳을 꼭 한번 가보고자 벼르고 있었지만 멀기도 하고 차편도 힘들어서 차없는 우리 커플은 그저 하악하악하기만 했드랬죠;;ㅋㅋㅋ

하지만 대구 여행자클럽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까지 볼수 있는 코스로 소매물도를 갈수 있다는 것에 반해서 신청하게 됬답니다 >ㅁ<//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코스는 시간이 조금 빠듯해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가이드언니의 말에 게으른 우리는 걍 신선대만 보기로 하고 갔답니다.

좋더군요!! 바다도 깨끗하고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의 만남이란~>ㅁ<//

신나게 미친듯이 사진을 찍고~!
실은 여기 가려고 디카도 샀거든요^^ㅋ 사진찍고 둘러보고 나니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경관이 유려해서 어디를 찍어도 화보였답니다^ㅡ^ㅋ
하나 아쉬웠던점은 너무나 더웠다는 점??
메이컵을 하지 않길 천만 다행이었어요~ 안그랬으면 얼굴이 엉망이 되었을지도 모를 형편이었거든요~

여튼!!
이제 신선대를 뒤로하고 소매물도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뜨거운 날씨!! 얼굴과 어깨가 화끈화끈 했지만 전 무모한 자신감으로 꿋꿋하게 갔답니다~

소매물도는 생각보다 험준하더군요ㅠ
등산을 해야할거라고 생각을 전혀 못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하지만 약 1km정도의 등반후 눈아래 내려다 보이는 등대섬과 환상적인 바다의 풍경은... 괜히 소매물도가 아니더군요ㅋㅋㅋ 정말~ 안본사람은 모른답니다~

그리하여! 또 미친듯이 사진을 찍고 어떻게든 등대섬까지 가보겠다고 빠닥빠닥 움직였지만..

등대섬은 너무나 땡볕이더군요~ㅠㅠ
그래서.. 가다가 지친 저희는 등대섬과 소매물도 사이의 바다에서 발이나 담그기로 했답니다~
발 담그고 땀 식힌후 또 그 힘겨운 길을 지나 선착장으로 고고싱!ㅋ

조금 서둘러서 선착장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팥빙수를 하나 먹으면 더위해소에 엄청 좋답니다~
주의! 가게에는 엄청 큰 하얀 상근이 같은 이쁜 개가 있답니다~ㅋ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시면 약간 후덜덜할지도 몰라요~ㅋ 하지만 더위에 취약한 장모종강아지인터라 시원한 구석에서 배깔고 자고 있다면 안심ㅋㅋ

소매물도는 사실 후회없었지만 여행을 가신다면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가시면 안될꺼에요~

꽤 가파른 산길을 걸어야 해서요~ 준비물에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으라고 하지만 사실 잘 안보시잖아요~

제가 갔을때 심지어 조리나 힐을 신고 오시는 분도 있었는데 그렇게 가면 본인도 힘들고 구경도 제대로 하기 힘들답니다~

꼭 편안한 옷차림에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를 신고 가세요~그리고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랍니다.
섬이다 보니 그늘이 한정적이고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길은 정말 그늘한점 없는 곳이라 정말 잘타요~ 저희도 다녀와서 익어서 고생했답니다~

아~ 또 하나~ 섬에서는 카드가 안되요!
아까 말씀드린 팥빙수를 드시려면 꼭 현금을 조금 챙기시는게 좋답니다.

ㅎㅁㅎ 제가 느낀점 잘 정리해서 쓰려고 했는데 너무 두서없는 후기군요;ㅠ

여튼! 많이많이 다녀오세요~
인제 여름도 거의 끝인데..ㅋㅋ 전 마지막을 불테우러 갑니다~ㅋㅋ

모두들 즐건여름 퐈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