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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강천산 죽녹원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 등록일 09.08.15 조회 411

지난번 소매물도에서 복장이 불편해서 너무 고생했던터라
이번 강천산 여행은 최소한 짐을 줄이고
간편복장으로 나섰다.
여행자 클럽을 통한 여행이 이번이 네번째다.
노란 뱃지를 모으니 그것 또한 묘미다.
그동안 흐린 날들이 계속되었는데
오늘은 정말 화창하고 더운 날이었다.
동아 쇼핑앞에 나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저쪽에 아는 얼굴이 있다.
같은 직장의 직원이 양떼 목장간다고 친구들과 모여있다.
야.. 자기두 여행자 클럽 알고 있었구나~~~ 반가웠다.
사실 난두 양떼 목장갈까 강천산 갈까 갈등 좀 했는데
양떼 목장은 좀 덜 더울때 가려고 산으로 정하고
강천산 군립 공원 현수교 보러 간다..생각했는데
정작 가서 보니 폭포와 계곡이 끝내주었다.
오히려 현수교는 조연급에 불과한듯한..ㅋㅋ
비가 많이 왔던 탓에 폭포 줄기도 시원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계곡물에 연신 감탄했다.
맨발로 올라 가게 되어있는 산책로도 거의 삼분의 이 지점까지는 경사가 하나도 없다가 막판에 급경사 계단이 있다
뭐.. 잠시 반짝 고생하면 금방 현수교가 나온다.
부지런한 가이드님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가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 주셨다.
하산길에는 아예 계곡에 발 담그고 멍 때리면서
한참을 보내었다. 사실.. 물속에 팍 뛰어들고 싶었지만
죽녹원이며 메타세콰이어길에도 들러야 하니까
옷 버릴까봐 꾹 참고
물놀이하는 아이들 구경하면서 입맛만 쩝쩝..
다음으로 들른 죽녹원은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밀려 올라갔다. 그나마 바깥보다는 그늘이 지는 편이었지만 33도의 더위를 잊기엔 역부족. 별로 안 걸은거 같았는데 세상에 한시간이 후다닥 가버려서 좀 놀랐다.
마지막 메타 세콰이어길 역시 사람들로 가득차서..
광복절처럼 국경일에 나서는 여행은 각오하고 떠나야한다
그래도 차가 막히지도 않고 장마도 그친 화창한 날씨에 감사하면서 오늘도 절경에 취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대구 여행자 클럽 알러뷰~
당일 여행 정말 딱 내 스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