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도 비가 보슬보슬내려서 걱정했는데~~
비가그쳐서 넘 넘 좋았습니다~~ㅎ
평일이라서 그런지 가이드님은 없으셨지만~~친절하신 기사님덕에 별 불편없이 잘 놀다왔습니다~^^*
갯벌에 도착해서 장화신고~~트럭같은 차를 타고 갯벌로 향했습니다~
조개잡는거 1박2일에서 봐서 그런건지 알았는데~~이조개는 작은 갈고리같은걸로 캐더라구요~~
친절하신 아저씨들~~감사해용~~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해서 몇개 못잡고있었는데~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알려주셨어요~ㅎ
나중에는 조개잡는 재미에~~폭 빠졌었드랬죠~ㅋ
넘 친절하게 교습(?)해주신~~갯벌에 아저씨~~넘 감사드려요~
나중에 담아가라고 봉지까지 챙겨주신답니다~ㅋ
제가 캔 조개는 모시조개~봄죽,백합이렇게 3가지 종류였습니다~(갯벌트럭운전기사님이 알려주셨어요~>_<//)
샤워시설도 좋았습니다~~따뜻한 물도 나오고~ㅎㅎㅎ
조개를 잡고 밥먹으러 갔다가 승당수(1박2일에서 승기빠진곳)가 있는 죽녹원에 갔습니다~
죽녹원은 너무 너무 이쁘고 좋았는데 승당수가 있는곳이 조금 멀어서 정말 급하게 뛰어다녔어요~~
이곳은 모기가 많아서 모기들에게 현혈을 급많이 해주었습니다...ㅠㅂㅠ모기팔찌차고가세요~~
나오는길에 대나무잎이 들어가있다는 핫도그 하나 먹었는데요~~1000원이라는 급 저렴한가격에 놀랐습니다.
이제 마지막 코스 메타쉐콰이어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의 추천으로 도너츠를 사먹었습니다.
(5개3000원//10개5000원이에요~)
정말 맛있든데요~~따뜻할때먹어야 맛있는것같아요~
전 동그란 찹쌀도너츠가 맛있었구~
친구는 납짝한 도너츠가 맛있다고 했어요~ㅎ
조개캔다고~죽녹원에서 뛰어다닌다고 힘든하루였는데~~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여행지같은 곳에가면 불친절한 상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맘이 상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여행은 정말 너무 친절하셔서 감사했어요~~
내년에도 꼭 또 가자고 친구랑 약속했답니다~ㅎㅎㅎ
가시는 분들~팁드리자면요~
갯벌에서는 목장갑하나 가져가세요~
친구는 손에 물집이 생겼구요~~전 손톱밑이 조금 아파요~
호미,봉지,장화~다 주시니 다른것 필요없어요~
죽녹원을 위한 모기퇴치패드나 팔찌같은거 가지고 가시구요...
전 오른다리에만 7번이나 헌혈을 해주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