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일요일)

대학동기랑 함께했던
11년만의 첫 여행이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였습니다..
내가 항상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가이드님께서도 하시더라구요
여행은 장소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여행지와 동행인의 100%조화로 인해
우리의 여행은 200%만족스런
행복했던 여행이 되었네요....

마냥 여행간다는 생각으로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찾지도 않았는데
가이드님의 친절하신 설명덕에
이젠 남이섬이라함 어떤 곳이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제2의 여행가이드가 될법한 자신감에 북돋네요...

남이섬....
이름도 이뿌지만
섬이 어쩜 그리 작고 아기자기 아름다운지...
다른 계절에 또 한번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신나게 돌아다니며
기념촬영하고 추억을 만들었어요
음식은....ㅎㅎ
옛날 밴또로 먹었는데
비추~~~ㅎㅎㅎ
대구에 그냥 술집에서 먹는 그 밴또랑 넘 차원이 틀려서
배고푸지 않았음 엄청 실망했을 듯해요...
그래도 마냥 맛있게 먹긴했어요...

쁘띠...
어떤지 미리 다 듣고 가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직접 관람한 후기보다는
사진으로 추억해야 할까봐요...
사진 찍기 좋아요....^^

영어마을...
역시나
기대를 안했지만
이런 옵션이 없었다면
아예 못갔을테니까
한 번 방문으로 만족해요...

참고로
쁘띠프랑스는
입장료가 너무 비싸요...
여행사에서 옵션으로 포함시켜줘서
넘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게 여행을 잘 마친듯합니다

다음에 또 함께해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