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동생들이랑(총4명) 강천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달에 남이섬을 넘 재밌게 다녀온 터라 부푼 마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김밥도시락도 만들어서 강천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요번 여행은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요번여행은 구경을 한다기보다는 좋은 공기마시면서 산책하는(?!)코스라고 해야하나 암튼 걷는게 너무 많아서  넘 힘들었던거 같습니다.ㅠㅠ 강천산에서 첨엔 신발도 벗고 양말도 벗고 맨발로 모래위를 걷는게 동심으로 돌아간거 좋았는데 자꾸 걷다보니;;;;죽녹원도 첨에 많은 대나무를 보는게 신기하고 했는데 대나무숲을 한시간정도를 계속 걷다보니 넘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마지막코스에선 오랜만에 자전거도 타보고 재미있었습니다.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신나게 타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우리는 매달 여행가기로 해서 벌써 담달에 여행갈생각에 또 부풀어 있어요~^^ 요번 가이드분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셨고~ 대구여행자 클럽여러분 우리 담달에 만나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