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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는 대구", "전 수원"에 살고 있습니다.
첨엔 토요일날 가는 걸로 했으나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취소 되었더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왕 가기로 한 거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계산을 해 보니 오늘 하루 약 15시간을 앉아서만 보내야 했거든요!
좀 피곤하겠다 했는데 막상 여행을 끝나고 집에 도착 하니 (약 새벽 3시)
샤워를 하고 누우니 눈이 스스륵 감기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넘 좋았거든요.^^
6시 40분 정도에 홈플러스에 도착!
와~ 생각 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우리 여행말고 다른 곳 여행 하시는 님들)
단체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정시간에 정확히 버스가 왔고 기쁜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에 타니 가이드분께서 오늘 일정표 프린트한걸 나주에 주시더군요!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구에서 출발!
이른 시간이라서 다들 자라고 하면서 소등을 해 주시더군요.^^
여친과 함께 잠시 눈 좀 붙이고 있으니 휴게소에 도착! 약 20 분간 휴식.
그리고 다시 출발 이제는 자는 분들이 별로 없으니 영화를 보여 주시더군요.^^
첫번째 목적지 양때목장에 도착 할 때 까지 지루하게 않게 갈 수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양때목장에 도착!
토요일날 눈이 왔다고 해서 인지 이쁜 눈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내리니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추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인지 눈이 얼어서 길도 미끄러웠구요.
양때목장 양때는 추워서 우리 안에 있고 양때목장의 풍경을 보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때목장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전 잠시 멍~~~ 하게 있어서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목장에서 구경하고 내려오니 시간이 좀 촉박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요.)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 그런 거 같은 데 현지 사정을 봐서 시간을 약간 조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장에서 나와서 바로 점심을 먹으로 출발했습니다.
황태해장국이 점심이었는데 황태는 첨 먹어 보는데 북어하고는 역시 맛이 다르더군요.^^
좀 더 구수하고 진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양때 목장에서 추위에 떨면서 걸어 다녀서 인지 따뜻한 국물이 끝내 줬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황태 건조하는 곳에 잠시 들렸다 다시 출발 했습니다.
제가 제일 가고 싶어 하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에 도착!
차에서 내리니 "그 냄새~" 마음이 편안해 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가을로"를 보고 꼭 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역시 좋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엔 "가을에 꼭 다시 와 봐야지~" 했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산책을 하면서 월정사 들려서 구경하고
마지막 장소인 웰컴투동막골 촬영장으로 이동!
촬영장은 구불구불한 길로 이동을 해서 전 약간의 멀미를 느껴 빨리 내렸으면 하는 생각으로 도착한 촬영장.
"웰컴투동막골" 보며 와서 인지 느낌이 좀 다른 거 같기도 했구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강원도 사투리~(ㅋㅋㅋ) 즐겁고 또 정겹기도 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날씨가 약간 쌀쌀해 졌습니다.
이제 모든 관광을 하고 대구로 출발!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서 대구에 도착!
여친하고 저하고는 여행을 좀 다니는 편인데 단체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둘이 가는 여행은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고 단체여행은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회로 인해서 여친하고 단체여행을 많이 다닐 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수고해 주신 가이드분과 안전운전 해주신 기사님 감사 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