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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6월 13일 서천 갯벌-조개를 내손에 등록일 09.06.22 조회 830
몇 해 전 여행자클럽을 통해 다녀온 서천 다음에도 꼭 다시 가야지 했지만 매년 저희가 예약한날은 모객이 되지 않아 취소되었던 서천 갯벌 체험 이번엔 성공
버스 기사 분은 낙산사 해돋이 때 뵌 그 기사 분 ㅋㅋ 반가운 마음이 조금은 더 플러스 되더군요.
가이드 분도 안면이 있으신 듯
서천에 가기 전 들른 곳은 궁남지 연못 저번에 왔을 땐 7월이어서 연꽃들이 만개해 연꼿 향에 취할 정도였는데 이번엔 연꽃이 피기에는 조금은 이른 시기 그래도 살짝 핀 연꽃을 볼 수는 있었네요.
궁남지 연못은 많이 넓어지고 연꽃들도 더 많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깨끗한 공용화장실도 생겼더군요. 전엔 간이 화장실이어서 불편했었어요.
궁남지를 떠나 드디어 도착한 서천 이곳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민박집들도 많아지고 한참 공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전보다 체험하기에는 훨씬 더 좋아진 거 같아요.
조개 캐기 전 썬 크림을 듬뿍 바르고 양파 망과 호미를 들고 갯벌로 출발 양파 망 가득 조개를 캐려고 했으나 맘과는 달리 조개가 없더군요.
한참을 캐도 조개는 보이지 않고 계속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무언가를 발견 아주머니 한분이 계속 한곳에서만 움직이지 않고 조개를 캐시더라구요. 살짝 그쪽으로 이동 발이 깊숙히 빠져서 불편은 했으나 조개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동은 그만 주위를 공략 조금씩 조개를 캘 수가 있었어요.
전엔 한곳을 파헤치면 한곳에서 조개가 서너개씩 나왔었는데 이번에 호미질을 10번 정도 해야 한 개씩 나오더군요. 양파망 한가득을 기대하고 하나 더 준비해온 양파망이 민망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호미질을 해서 꽤 많은 조개를 캘 수 있었습니다.
저번에 실패했던 맛조개를 하나 캔것에 만족하며 그리고 이번에 큼직한 소라도 하나 캤내요.
소라를 캘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바닷물에 조개를 헹구고 조금은 아쉬운 맘으로 체험을 끝을 내고 나니 그때부터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걷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이번에도 역시 무리를 한 듯 ㅋㅋ 조개를 많이 캐야 한다는 맘이 넘 앞섰던 듯
더러워진 손과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시원한 버스로
정보통에 강한 기사분 덕에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로 와서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대구에 도착 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은 넘 힘들고 조개를 많이 못 캐서 다시 가고픈 맘이 없었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다시 가고파 지네요. 다음엔 더 많은 조개를 캘 수 있겠죠? 경력이 두번이나 있으니까 ㅋㅋ
캔 조개는 꼬막무침처럼 무침으로 먹었어요. 역시 맛나더군요. 그리고 남는건 된장찌개로 먹었어요. 요것도 별미죠. ㅎㅎ
참 기사분도 가이드분도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서천 갯벌체험은 가족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같이 오신 다른분들을 보니까 아이들이랑 가족끼리 오신분들이 계신던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조카가 생기면 꼭 다시 오고 싶네요. 물론 그전에도 다시 올거 같지만요.
가족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