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친구들과 보성여행을 갔다오고나서
두번째 대구여행자클럽을 이용해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역시나(좀 덥긴 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5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설레는 맘으로 잠도 설치면서
겨우겨우 일어나서 홈플러스로 고고씽~~했습니다.
저랑 이름이 같았던 가이드님..(수진가이드님)
거제도는 처음가는거라 굉장히 설레고 긴장됐었는데..
거제도 도착하자마자 뻥뚤린 바다를 보는순간
더욱더 흥분되고 설레었습니다.
구조라항에서 배를타고 해금강도 들리고..(완전좋아!!)
드디어 도착한 외도.. 떨리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올라가는 순간... 여기가 정말 한국맞나.. 하는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외도 여기저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하고 다음으로 들린곳이 몽돌해수욕장..
이곳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몽돌해변에서
일광욕도 좀 하고..ㅋ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도
좀 식히고.. 돌멩이에 부딪치면서 들리는 파도소리는
아직도 귓가에 멤도는거 같습니다.
다음도착한곳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1박2일에서 나왔듯이 정말 좋은곳이었습니다.
남해는 처음이라 이렇게 물맑고 좋은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나더라구요~
날씨가 별로 안좋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구름한점 없고
쨍쨍한 날씨에 덥기도 했지만.. 기분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다음여행도 여행자클럽을 이용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