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남이섬 은행나무길, 사진2 쁘띠프랑스, 사진3 양평영어마을>
국내여행을 가이드와 함께 패키지로 간다는 소리를 듣고많이 망설이다가 예약을 했습니다.
평소 남이섬을 무척 가보고 싶었지만 먼거린지라 일요일만 쉬는 남자친구가 운전하기 피곤할꺼 같아서 버스여행을 결정했습니다.
단체로 가는거라 일정대로 움직이기 불편할까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다녀온 지금은 강력추천합니다.
우선 일정이 빡빡할꺼 같아서 피곤할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무척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일정대로 시간을 맞춰서 다녀오리라곤 기대안했는데 신기하게도 일정표와 거의 오차 없이 움직여 지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는 가이드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다른곳도 그렇듯 처음 가보는 곳은 어떻게 움직이고 식사는 뭐가 좋을지 걱정인데 여러번 다녀보신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자유시간에 맞춰서 알차게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항상 둘이서만 다녀서 사진찍기가 곤란했는데~어디선가 필요로 할때면 짱가!~! 처럼 나타나셔서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셨습니다.
여러번찍어보셔서 그런지 예쁘게 나오는 곳도 잘 아시더라구요~!! 무척 감사했습니다.^^
남이섬은 처음가봤는데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예뻤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이라 복잡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정대로의 시간에 가면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아 제가 목숨거는 사진을 맘껏 찍을수 있었습니다.
예쁜길이 많더군요~!다른계절에도 다시가보면 멋질듯 합니다.
3시간의 자유여행시간이 주어졌는데~ 그냥 돌아보시기엔 넉넉할것 같구요! 저처럼 사진많이 찍으시는 분이 약간 빨리 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말로는 시간때문에 더 부지런히 알차게 돌아본거 같다고 하던군요!
쁘띠 프랑스는 아기자기하게 예쁜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실꺼 같아요!
나중에 저런 집을 지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평영어마을은 사람이 없어서 약간 썰렁했습니다.
뭐 덕분에 구석구석 누비면서 사진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제가 꽃보다 남자를 다 봤었는데 보자마자 여기는 그장면~
여기는 그장면! 하면서 드라마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왠지 모르게 반가운 느낌이~~!!!
망설이면서 시작된 여행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엔 외도로 다녀올까 합니다.
남자친구도 운전안해서 너무 편하고 좋았다더라구요~!
외박이 안되서 당일여행으로 멀어서 망설였던 여행을 맘껏다녀올수 있을꺼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