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전국적으로 비와서 계속 비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담날 대구의 새벽은 화창했습니다..

동아쇼핑 앞에서 만석인 버스타고....서대구I.C 빠지자마자...비가 오기 시작하더니....여행내내 비가 왔었습니다...ㅠㅠ

네시간여 간 후 첫 도착지는 허브나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게...주인장 정성이 보이더군요~
부슬부슬 비는 내렸지만...아랑곳하지않고 다들 사진 박는다고 V질 하셨고~~가이드님은 여기저기 단체 사진 찍어주시느라 바쁘시고...^^
갖가지 허브,허브잼,허브티 다 좋았습니다...

조금 이동 후 점심은 이효석 생가 지나 인근 식당에서 가이드님 추천 음식으로 메밀 막국수& 메밀 전병 먹었습니다

막국수는 김맛이 많이 나느게 특징인듯...맛있었고...전병은 제 입맛엔...음....패쑤~~!!

점심시간 후 두번째 여행지는 대관령 양떼목장....!!!!
버스에서 내리자마자..비와 바람이 장난아니었죠~
우비 사입고 들어가니깐....쫘~~~악 펼쳐진 푸른들판~

산책로 따라서 가니 ...방목해놓은 양 200여마리 풀뜯고 있더군요~~
산 능선 따라 영화"화성으로 간 사나이" 촬영 장소 가 있더라구요~ 사진 한번 찍을려는데...어찌나 칼바람이 불던지....입고있던 우비가 펄럭이며 양 싸다귀를 때리질않나~
5월이었지만...무지 추웠습니다..
가실분은 두꺼운옷 강추입니다...

마지막 코스엔 직접 양들에게 건초주며 만져볼수있는 체험장이 있던데....어린애들 뿐아니라 철없는 어른들 학습효과에 좋을꺼같네요~
다만 사진처럼 양들이 하얗지는않다는거!!^^
좀 회색 누리꾸리 합니다~ 손 씻는곳도 당연히 있구요~
굉장히 순하고 물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양떼목장에 이은 다음 코스는 동막골 촬영장세트~!!
영화처럼 실제도 산골짜기에 있더라구요~
간만에 느껴보는 비포장도로의 덜컥거림!!!

영화주인공들 포스터부터 해서 추락했던 비행기도 있었고...갖가지 소품들...곳간,뒷간...등등등
아주 공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날씨만 좋았으면...더더더더더 멋진 여행이 될수도 있었지만...이번 여행도 기억에 아주 오래남을 여행이었던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길에 패떳&1박2일 연방해주시는 센스쟁이 경민 가이드님 수고 마니 하셨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