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510 날씨:아주맑음.
■ 대구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을 검색하던 중 멀게만 느껴졌던 남이섬 상품을 보고 `이거닷!` 했습니다^^
거기다 쁘띠프랑스 마을 찍고 꽃남 촬영 장소였던 영어 마을까지!! 이건 일석 삼조! 꿩먹고 알먹고 님도 보고 뽕도따고!였죠~~
급하게 가게된 여행이라 여행지에 대한 사전 조사도 하지 못했지만 여행사를 통해 가는거라 안심하고 출발일만 기다리며 보냈습니다.
새벽에 일어 나야한다는 부담에 일찍 잠자리에도 들어보았지만 설레임으로 잠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신기하게 새벽에 눈이 절로 떠지더라구요^^
출근길 아침엔 1분만 5분만 하며 일어나기 힘들었는데...ㅋㅋ 그만큼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홈플러스에서 과자, 음료수, 김밥 등으로 4시간을 버터줄 먹거리를 한가득 안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4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가는 도중 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하니 금방 도착했던거 같아요^^
후딱 4시간쯤 지나니 남이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자~~ 이제 출발해보실까요~~
★ 남이섬
연인이라면 한번쯤 가봐야할 그곳. 아름다운 섬 남이섬~
도착하기전 가이드님이 지도와 가볼 만한 곳과 음식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주세요.
지도를 손에 꼭 쥐고 우리를 실어줄 배를 기다립니다.
약 5분 동안 바닷 바람을 느끼며 설레임을 가득안고 남이섬에 도착했습니다.
남이섬의 상징이라며 남이섬 바위에 우리 일행은 줄을 쫙!! 서서 가이드님의 지시에 따라 사진을 찍고 자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tip>> 가이드님이 사진 잘 찍으시는거 같아요.
아마 많이 다녀봐서 어디서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걸 아시는거 같아서 가이드님 유용하십니다.
커피한잔으로 매수해보세요 ㅋ
유명한 옛날 도시락과 오뎅탕에 김치전까지 배를 가득 채우고 아름다운 나무 사이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겨울연가의 주인공도 되어보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남이섬을 휘집고 다녔습니다.
가이드님 말씀처럼 베드민턴도 치고 도시락 싸와서 잔디밭에 앉아 여유도 즐기고 싶었지만 남이섬의 장면을 다 담아오느라 그러진 못했지만 분명 담엔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더라구요^^
택시비 2만원 내고 쁘띠 올꺼냐?(이건 여행 가시면 이해 되실꺼예요^^)는 친구의 문자에 부랴부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3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는데 섬 한바퀴를 도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오면 잔디에 앉아 김밥도 먹으며 여유를 부리다 오고 싶었어요~
남이섬에서 좋은 추억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