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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5월2일 외도 유람기 등록일 09.05.10 조회 439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남자친구와 여행을 계획 하던중

여행자 클럽의 외도테마여행을 보고 외도로 여행지를 선택했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붕 뜬 맘을 6시 30분 버스 안으로 내려앉히고는
외도로 출발했습니다.

버스에선 김밥 두 줄 먹고선 시체 상태로 있다가 9시 좀 넘어서
온 곳은 거제도 유람선선착장.
가이드 분이 버스 안에서 나누어준 미아 방지용 빼지를 잘보이는 곳에다가
달고선 외도로 가는 거북선호에 몸을 실었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선장님의 지시에 따라 지시사항 없이는
배 밖을 나가지 않고 시간 엄수 하라는 내용을 머리에 넣고 있는 사이
십자동굴에 도착 했습니다 한 자의 열 십자 모양의 동굴.
신기하기도하고 이름한번 그럴싸하다는 생각을 하며 남해의 바다를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익숙한 동해의 짙푸름과는 달리 남해바다의 하늘빛 청정해가 신선하게만
느껴지더군요     
그 사이 거북선호는 외도에 도착.
본격적이 외도 유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국적인 꽃들과 잘 가꾸어진 나무들 아기자기한 조각들.
저도 모르게 나온 외마디“ 여기서 고기 구워먹으면 맛나겟다...”
ㅋㅋㅋ
외도 섬 전체가 잘 꾸며진 하나의 정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섬을 가꾸신 분에 대해서는 존경심도 생기구요.

외도 유람의 끄트머리쯤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여러 가지 맛을 선택할 순 없더군요.
무조건 아주머니가 퍼주시는 대로 먹어야하는 곳이었지만 사람들은
줄 서서 기다리더군요
저에게 당첨된 것은....바로바로 멜론맛 아이스크림!!
딸기 맛이 못내 아쉬워하며 한 입먹었던 그 순간. 딸기에 대한 생각은
우주 멀리 보내버릴 만큼 달콤하고 시원했답니다.
외도에 가시는 분께 적극추천!!
“주는 대로 먹자 아이스크림 ~!!”ㅎㅎㅎ

외도를 나와 도착한 곳은 몽돌해변.
동글동글한 몽돌들 사이로 엉덩이를 넣고 점심을 해결한 후
바닷가의 필수 놀이 물 수제비를 뜨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가이드분은 맨발로 지압을 하면 좋다고 하셨지만 발바닥이 오그라들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다시 도착한 곳은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이었습니다.

사실 전 외도 보다 이 곳이 더 맘에 들었답니다
외도도 즐겁고 좋았지만 연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 때문에 여유롭게 즐길순 없었거든요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그리고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서 이 곳이 전 더 맘에 들었습니다
커다란 기암절벽?과 여린 저의 몸이 버틸 만큼의 크고 시원한 바람이
여행의 피로를 시원스레 씻어주는 듯했습니다.

대구로 오는 길. 몸은 천근만근 녹아내릴 듯 했지만, 맘은 떠날 때의 맘과 같이
여전히 하늘에 붕 떠 있었답니다
한동안은 내려오지 않을듯 ...ㅎㅎ

남자친구와 첫 여행이라 설레였고, 여행자클럽과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조만간 또 봬요 여행자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