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1일날 녹차밭 다녀온 이하나입니다.
오랜만의 여행인지라 살짝 들떠있었는데, 너무 재밌게 다녀왔네요.
원래 여유있게 2일날 가려고 했지만, 날씨를 알아보니 비온다고 하더라구요ㅜ 어쩔수 없이 1일로 결정!!!
정말!! 날씨 알아보길 잘한거 같아요~
다른분들도 날씨는 꼭꼭 참고하세요!!^^

아침부터 늦어가지고ㅜ 백화점 뒷골목을 헤맸네요.
늦지 않으려는 마음에 골목길을 택했는데ㅜ 다행히 버스와 저희가 함께 도착을해서 무사히 탈수 있었답니다.
가이드분과 함께 출발을 했지요.
가이드분 이름 까먹었네요ㅜ 예쁜언니,ㅋㅋ
자꾸 남친이 뒷모습하고 걸음걸이하고 저랑 똑같다고해서 기억에 남아요,ㅎㅎ

녹차밭 가서도 사진 이쁘게 찍어주시고 감사해욧!!^^
가이드 언니가 찍어준 사진이 젤 맘에 들어요~
홈피 메인에 걸어놨답니다!!!ㅋㅋㅋ

여튼, 대한다원 도착해서, 자유시간 한시간 주어주셔서 시간이 촉박하진 않을까했는데 딱 맞더라구요. 너무 딱 맞아서 아쉬웠어요!!ㅜ 허둥지둥 했거든요.ㅋㅋ 담엔 시간 좀 여유있게주셔요~~~~
대한다원이 언덕이어서 헥헥 거리며 오르고 올라, 경치는 말할 것도 없이 굿!!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제 2다원은 넓은 평지에 녹차밭이 한가득.
뛰어놀기 좋았어요^^ 그래서 저희가 맨 마지막으로 버스탔죠ㅜ 히히
둘이서 이것저것 사진찍다보니 시간이 금방 흐르더라구요
2다원에선 1다원과 달리 또다른 매력이 있어 넘 좋았어요.

녹차밭 가기로 정하고,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 최고더라구요.^^

저희 남친은 제가 여행코스를 설명하지 않아서; 보성녹차밭만 가는줄 알고 있었는데,ㅋㅋ
낙안읍성과 선암사까지 간다니깐 눈이 동그래지더라구요.

저도 메인이 녹차밭일꺼라 생각에 낙안읍성과 선암사는 그냥 그렇거니,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낙안읍성이 볼거리도 많고 좋았어요.
생각보다 꽤 넓어서 이것저것 체험하는것도 있었고,
옛스러움이 그대로 남아있더라구요-

선암사의 산책길과 산책길 중간의 승선교도 이쁘고 좋았어요. 석가탄신일 전날 방문한거라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ㅎㅎㅎ

이 날 하루를 너무 알차게 보냈던거 같아요.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시간을 쪼개서 여러곳 방문하고 생각보다 알찬여행이었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거였는데, 대만족이예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녀와서 사진정리를 하니 얼마나 뿌듯한지요~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신 사진 하나 올리고 가고싶은데,
안 올려져요ㅜ 엑박이 드네요 흑흑

어쨌든 그날 수고하셨어용~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