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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7월 14일 / 봉평 허브나라-대관령-동막골^^ 등록일 07.07.17 조회 760
안녕하세요^^
7월 14일(토) 여행후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_-;;ㅋ

언니와의 여행은 오랜만이였기에 여기저기~
테마여행 싸이트를 뒤지면서 고민을 했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싸이트에서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을
예약을 했었는데 여행인원이 저조한 탓에
취소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더랬죠...ㅠ_ㅜ
슬퍼할 틈도 없이 재빠른 마우스 클릭으로~
대구여행자클럽!!을 발견^o^
[여행출발확정]이란 문구가 어찌나 반갑던지~
예약을 후다닥! 끝내고~ 금요일 근무를 끝내고
대구로 고고씽~^^
(언니는 직장으로 인해 대구에 거주하고,
전 부모님과 거제도에 있거든요~ㅋㅋ자주 못보죠..ㅠ_ㅜ)

드뎌~ 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 6시 30분 출발~
새벽 5시쯤 기상을 한터라 아침도 거르고...-_-;;
역시 언니^^ 아침에 도시락을 싸더군요~ 유부초밥!
그러나.. 웬일~ 급하게 서두른터라 죽밥이 되서...
그날은 비도 약간씩~ 내리고 아침에 싸온 도시락도
죽밥이 되어버렸지만 기분은 상쾌~ 설렘♡

여행 버스에 탑승! 하자마자~~~ 도시락을 꺼내 먹었죠.
오물오물 먹고 있는데... 허거덕!!!! +_+
기사분께서 던지시는 한 말씀....
'뭐 먹어요? 이야~ 하나 먹어보란 말도 안하네?!^^'
솔직히 하나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모양은 그럴싸한 유부초밥이 죽이란 사실을 알리기
부끄러워 차마..-_-;;ㅋㅋㅋㅋ 죄송해요~~~^^

봉평허브나라 도착♡
바람이 부는 곳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코끝에 닿는 허브향.. 눈을 즐겁게 하는 꽃과 식물들~
입을 즐겁게 하는 허브아이스크림..^^
모두 체험을 했지요~ 다행이 비도 안오고~ㅋㅋ
(사진 찍은걸 보니 허브나라에서 찍은게 젤 이뻤다는^^)
시간이 좀 더 많았음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틈도 잠시~ 대관령 양들을 보러
간다는 마음에 얼른~ 버스에 탑승!!ㅋ
(그날 여행자 분들이 어찌나 가이드님, 기사님의
말씀을 잘 듣는지^^ 몇시까지 오세요~ 하면 그전에
모두 탑승 완료!!ㅋㅋ두고 갈까봐 걱정됐나?ㅋㅋ)

대관령 양떼목장♡
헉......ㅠ_ㅜ 도착했을때 어느새 밖은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이런.. 이런.....
언니와 전 내리자마자 대관령 입구앞 가게에서 우비
하나씩 사 입고 열심히 걷기 시작했지요~
(거제도 집에서 여행만 생각하고 대구 올라간게
아니였기에 신발도 구두였었죠..+_+
발 아파 죽을뻔 했다는.. 운동화 원츄 -_-b..ㅋㅋ)
질퍽~ 질퍽한 길목을 따라 올라가니...
눈앞에 펼쳐지는건 다름아닌 양들~
비가와서 그런지 많은 움직임은 없었지만
안개가 스무스~하게 덮여있는 푸른초원에 양들이 여기저기
있는걸 보니.. 이야~ 이뻐! 이뻐! 감탄이 절로 났죠^^
연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양들 건초도 주고~ 작년에 삼양목장에 놀러갔을땐
양들 털이 덥수룩!! 해서 어찌나 커 보이던지~
먹이에 집착을 보이며 따라오는데 무서워서 혼났더랬죠~
대관령에선 털을 싸악~ 깎아놓아서 그런지 귀엽^^ 귀엽^^
(그래도 먹이줄때 물까봐 겁은 사알짝^^ 났다는...ㅋㅋ)

내려오니 출출하면서~ 어디선가 옥수수 냄새가^^
아침에 기사분께 죽이 된 유부초밥을 드리지 못한게
못내 미안해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하나씩 드렸죠~
첨엔 삐치셨는지 기사님께서는 무뚝뚝한 말투로~
'안묵어요~' 그러셨는데^^ㅋㅋ 결국은 드셨다는~
그에 대한 답례로 가이드님께서 동막골에서
옥수수빵을 사서 같이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나눠
먹었다는... 너무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그런 옥수수빵이랑은 차원이 틀림~
더 쫄깃~ 쫄깃~하고 구수한 맛^^

마지막 웰컴투 동막골 촬영지♡
강혜정이 입었던 의상을 입고 사진을 못찍고 온게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ㅠ_ㅜㅋㅋㅋ
다행히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빠져나와 동막골에
도착했을땐 날씨는 화창~ 연신 셔터 누르기 바빴음~ㅋㅋ

언니와의 여행이 오랜만이였고~
몇달만에 언니랑 만난터라 버스에서 좀 시끄러웠죵??ㅋ
그것도 기사님 바로~ 뒤에서..ㅋㅋㅋㅋㅋㅋ
먹을것도 안 나눠 먹으면서 말이죠~ 고의는 아녔어요^^
담에 여행가게 되면 그땐 맛있는거 많이 나눠 먹어요^^
기사님 아직도 서운하신거 아니죠?^^
가이드님~ 차에서 문자 보내달라고 부탁하실때...
저희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전화 걸고~ 받기~ 요것만 하시거든요.
아버지처럼 푸근하고~ 인심 좋으신 가이드님^^
다음에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