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진해군항제를 예약했다.
원래 당초에는 매화꽃축제를 갈려고 했으나 날씨가 너무 좋아 꽃이 다졌다는 소식을 듣고
좀 이르긴 하지만 진해 군항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4월5일에 가고 싶었으나 산불근무로 인해 가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침일찍 성서홈플러스에 도착
차를 타고 지해로 달렸다.

진해 가까이 오자 온천지 벚꽃나무였다. 진해시 인구보다
벚꽃나무가 더 많다고 했던가

그러나 꽃은 보이지 않고 벚꽃나무만 있는게 아닌가
꽃은 빨간 망울만 맺고 있었다.

아시워 ! 식구 모두다 한탄

그러나 곧 해군사관학교로 가자 거기서 거북선을 보고
해군복 입고 사진찌고 하느라 그마음이 금새 사라져 버렸다
거기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 옷도 하나 사고, 조립할 수
있는 거북선도 하나사고 군함도 보고....

그다음 진해를 내려다 볼수 있는 365계단을 올라 전망대로 갔다. 큰딸 잘갈수 있다며 앞에서 성큼 성큼

그런데 저녁 자기전 이게 왜이리 힘이 드는지

여좌천 너무나 아름다운곳

경화역 역시 벚꽃망울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음엔 꼭 만개한 벚꽃을 볼수 있었음 좋겠는데
나에게 그런 행운이 올런지....

후기를 늘게 올려습니다. 마일리지를 주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