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4.4.토요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주말을 시작했다.
의미있게 4월4일 4명으로 짝을 맞추어 출발~ㅋㅋ
7년째 친구들인 우리는 너무 즐거운 날을 보냈다.
오랫동안 여행을 못 다녀 아쉬운 마음에 내가 주선자로
두팔 걷어 부쳐 추진했다.
아침부터 서둘러 진해로 가는 버스르 타고~
우리는 들뜬마음을 가라앉추지 못한채~ 쉴새없이
이야기를 나누었다.ㅋㅋ 그날따라 날씨도 어찌나좋던지~
내 기분도 한껏 들떠 있었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로망스 촬영지와 경화역이 기억에 남는다. 로망스 촬영지 답게~빼곡히 둘러싸인
벚꽃과 밑으로는 졸졸 시냇물이 흐르는
절묘한 조화~ 너무 아름다웠다.사람들이 북적이는 틈 사이로 간간히 사진속에 그림을 담았다.
아~ 감탄이 절로 나왔다..ㅋㅋ
그리고 경화역 철도길도 너무 아름다웠다.
철도길 양옆으로 벚꽃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고~
우리는 철도를 중심으로 벚꽃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하늘과 땅,벚꽃과 철도길 너무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 사진 찍기에 힘을 썼다~ㅋ
역시 결과는 작품수준..ㅋㅋ 활기찬 표정 담기를 좋아하는
나는 밝고 경쾌하게 사진찍는 것을 강조했다.ㅋㅋ
친구들과 오늘하루 만큼은 정말 마음 껏 우정을 과시했다
내곁에 이토록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난 행운아인것 같다..
올 한해는 이렇게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