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다.
새벽부터 분주히 서둘러 차를 타고
남이섬으로출발~ 오늘 우리들의 여행을 책임져주실
가이드오빠와 함께~ㅋㅋ 생각외로 같이 여행가는사람이
많았다.기분좋게 출발~^_^
친구도 처음가는 남이섬이라서 많이 설레였다.
남이섬에 도착해 가이드 오빠의 지시대로 선착장으로
가서 줄을 섰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지만 남이섬에 갈 수
있다고 했다.거리는 5분~ 각자 자유시간을 주면서
남이섬에서 3시간 관광을 했다. 친구랑 이리저리 어린애처럼 뛰어다니며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다.
겨울연가 촬영지라 한류스타사진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관광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중국말 소리가들리자 나는 귀를 레이더를 세우며 중국어를 들었다~ㅋㅋ
(지금 중국어배우는 학생이라~ㅋㅋ)
친구랑 추억의 도시락4000원짜리 사먹고 커피도 마시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다음코스는 쁘띠프랑스~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라고하던데
난 이 드라마를 안봐서 썩~안 와닿았지만...
가서 보니 작고 귀여운 어린왕자 동산 같았다~
진짜 프랑스에 온 것처럼 영어글씨 쓰여져 있는 간판앞을
찾아 사진을 찍었다.ㅋㅋㅋ 중앙 홀에서 음악회하는것도
보고~은근히 매력적이였다.
마지막 코스..기대되는 꽃보다 남자 촬영지~
1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갔다~ 양평영어마을
간판에 English Village라고 쓰여져 있었다.
영어마을 가이드분이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각자기념품
으로 여권과엽서를 줬다~ㅋㅋ
티비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건물을 보는 순간 내머리속에서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
영상이 스쳐 지나갔다.구준표가 금잔디를 만나고
지후를 만나고..아~~ 하나 아쉬웠던건...이제 촬영이
종료했다는것.... 그러나. 우린 연예인을 보았다.
그날 마침 보람상조 김혜숙씨가 CF촬영을 하고 있었다.
ㅋㅋㅋ 울엄마가 좋아하는 분인데~ㅋ시간관계상
사진은 못찍었다.^-^;;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이 앉았던
책상..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 그대로 보존해놓았다
한자리씩 앉아 사진도 찍고~ 너무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즐거웠다..
항상 외국인 친구를 만나면 친구들이 한국에 좋은 관광지
추천 해 달라고 했는데 막상 내가 가본 곳이 없어 선듯 말을 못했다. 그러나 오늘 이후로 정말 할 말이 많이 생겼다. 시간나면 자주 국내여행도 다녀보고 견문을 쌓아
외국인들에게도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한국인이 되어야겠다..아...이 날 가이드해 주신 경민오빠에게 너무 감사다는 말을 꼬~옥 전하고 싶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