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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즐거웠던.. 여행길...남이섬... 쁘띠 프랑스 | 등록일 | 09.01.31 | 조회 | 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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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5시... 기상...
아직도 완전히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 대충 씻고 전날 준비해둔 간식과 옷을 챙겨서 5시 30분쯤 집을 나섰다... 강추위가 연일 기세를 더해가다 한풀꺽이고 난 뒤이지만 아침엔 여전히 쌀쌀한 느낌이 들었다... 날씨 뉴스에서는 오늘 비올 확률을 70%까지 예상을 하는바람에 우산을 챙기고 또 비가 오나... 우리는 여행하면 비온다고 하면서 약간의 실망을 안고 버스에 올라 타고 동아쇼핑으로 향했다.. 혹시 늦을까봐 일찍 나온 바람에 6시 40분에 출발을 하는 우리는 무려 25분이나 일찍 동아 쇼핑에 도착을 했다... 물이랑 껌이랑 사고 기다렸는데 의외로 그시간에 여행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또 이렇게 버스 패키지 여행을 하는사람이 많을줄 몰랐다.. 일욜이 이러면 토욜 같은 경우 정말 사람 많겠다 라는 생각을 잠깐하는 사이... 남이섬&쁘띠 프랑스 행 대구여행자 클럽 버스가 도착했다... 얼른 가이드랑 인사를 하고 둘이 버스로 올라탔다.. 밖이 추워서 그런지 버스안은 좀 더웠다... 특히 내가 더위를 많이 타는 몸이 된 관계로... 좀 더 심하게 더위를 탔지만... 어쨌든 성서에서 한번더 일행을 태우고 출발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버스 여행이라 기분이 좋더군... 두번의 휴게소를 들르고.. 그 중간에 잠좀 자고 영화 틀어주는거 영화 보고 하니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목적지 까지 갈수 있음... 또 단양에서 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엄청나게 내려서 우리는 눈구경은 실컷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조금더 가니까 거기서는 비가 엄청 오네...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계속 달렸다... 춘천이다... 비도 눈도 오지않았다... 하늘이 맑은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고...ㅋㅋㅋ 남이섬에 들어갈려면 우선 5분에 한번씩 운행하는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5분에 한번씩 운행되며 운행 시간도 5분... 한대는 좀 큰 편이고 입석이다... 글고 또 한대는 약간 작은 좌석편이다.. 입석 배가 훨 좋다... 그렇게 들어간 남이섬은 일단 너무 너무 좋아요... 는 아니지만 눈이 와서 하얗게 된 잔디밭이랑 쭉쭉 뻗은 잦나무길... 그리고 유명한 메콰시길...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장소들이 참 많다... 섬이 크지 않아서 몇시간이면 거의 다 돌아 볼수 있을 정도 이고 또 외국인들이 많아 꼭 다른나라 온것 같은 느낌도 ... 약간 든다... 점심은 남이섬 중간쯤 가다 보면 가장 번화한곳...번화하다기 보다는 가장 상점이 많은곳이라고 해야겠지... 여기에 있는 옛날 도시락...흔들어서 먹는... 그거먹고 다시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시간이 좀 더 많았더라면... 여유롭게 볼 수도 있을것 같은데... 일정이 정해진 관계로... 어쩔 수없이 다시 버스로 돌아왔다... 그래도 벌써 다리 아파하는 마눌...그래도 오랜만에 둘이 많이 걸을수 있어 나는 참 좋았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여 30분쯤 지나면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많이 본 거기 쁘띠 프랑스로 갔다.. 일단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 하지만 아기자기 하고 이쁘다.. 내가 봐도 잘 만들어진 공간인것 같다.. 아이들이랑 오면 무지 좋아할것 같다... 여기서는 와플이 맛있다고 해서 와플집 앞에서 기다리려고 했지만 줄이 너무 많다... 그시간에 사진이나 더 찍고 가자 싶어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면서 사진 찍고... 정말 사진 찍는거 좋아하면 여기 사진 찍으러 오면 사진 잘 나올것 같다... 그렇게 다 보고 4시쯤 다시 버스에 올라 대구로 출발... 먼 강원도에서 다시 대구로 오는길 모두 뻗어 잠을 자면서 오니까... 길게 느껴 지지 않는다... 근데 나는 혼자서 자꾸 내 코골이에 잠을깨는 바람에 더이상 못자고 테레비에서 패떳을 틀어줘서 계속 그거 보면서 왔다.. 그래서 또 시간 가는줄 몰랐다... 대구에 도착하니 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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