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늦은 후기..^^
예전부터 한번쯤은 가고싶었던 춘천 남이섬..
드디어 다녀왔어요.^^
가족과 함께한 겨울여행..
늘 그렇지만.. 이른새벽..일어나서 준비하고,
버스타러 가는데 까지만해도 걸리는 시간은 좋게는 두세시간..
제일먼저 타고, 제일 늦게 내리고..조금은 귀찮기도 하지만..
이날은 버스에 오르자마자,
누군가 어? 하며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분이 있었으니..
지난번 설악산 갔을때 함께했던 (류)경민가이드님이셨네요.^^
설천봉으로 갈까 남이섬으로 갈까 하다가 간거였는데..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 하하하
가는 내내 눈오고, 비오고, 흐리고를 거듭..
기사님은 안전운행 신경 쓰시느라 더 피곤하셨을테지요..
남이섬엘 도착했고.. 많이 추울까 걱정도 했었지만,
남쪽에서는 잘 보기 힘든 눈도 실컷보고..
나름 날씨도 괜찮아서 더 좋았네요.
쁘띠 프랑스도 어중간한 마을 한곳에 자리하고 있을 줄이야..^^;
(아! 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야되는데 좀 위험하더군요.. 조심조심~^^)
왠지~ 강마에를 만날 수 있을것 같은 약간의 설레임??? ㅎㅎ 가보길 정말 잘한거 같네요.
함께했던 부모님도 좋아하셨구요..
저는 다녀온바 있지만, 다음번엔 설천봉으로 가볼까봐요..
안전운행 해주신 기사님, 경민가이드님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날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