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대구여행자클럽 정회원 가입후 코로나19로 여행못가다가 코로나19가 끝나자마자 뻔질나게 대구여행자클럽을 통해 국내외여행을 다녔으나 24년2월 친구들과 동해협곡열차를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핑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생활과 갑자기 여기저기 병치레 하느라 근1년 넘도록 대구여행자클럽을 외면하며 지내다가 문득 봄바람이 살랑살랑 봄의 유혹에 대구여행자클럽을 다시 클릭 해봅니다 와~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대구여행자클럽은 저와 남편의 여행 세포를 다시 깨워 줍니다^^
지리산  삼성궁의 넓고 웅장한 돌 탑을 보며 천천히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고 힐링 시간도 충분하였고 화개장터에서 먹었던 재첩정식,재첩회에 막걸리 한잔이 참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닷!!ㅎㅎ
하동 북천 양귀비 축제는 땡볕에 꽃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보면 피로감 쌓여서 힘이 빠질텐데도 햇볕과 선명한 꽃색깔에 사진이 너무 잘 나오고 관상용 양귀비라고 하지만 오히려 에너지가 팡팡팡 몸속으로 들어오는거 같아서 기운이 났어요(관상용 맞나??) 네 군데 드넓은 꽃밭을 다 누비고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에서 사진도 찍고 마지막에 간이 트럭에서 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으로 그늘에 앉아 마무리 입가심 하고 ㅋㅋ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무리 바빠도 분기별로 1회 이상은 꼭 대구여행자클럽을 클릭하자고 남편과 손가락 약속을 하고 서로 미소지어 봅니다~
여행세포와 함께 연애세포도 깨어나는데 도움주신 미모와센스를 겸비한 박은화 가이드님과 안전운행 해 주신 기사님께도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지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