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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퍼플섬과 1004섬 분재정원! 등록일 25.05.18 조회 100

퍼플섬과 퍼플교(Purple Bridge)는 한마디로 보랏빛 낭만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보라색(Purple)은 종종 왕족, 귀족, 사치 등의 의미와 함께 신비주의나 마법과 관련 있는 그런 색깔이기도 하다.


퍼플교는 2021년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퍼플교는 신안군 박지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한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라고 한다. 그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할머니의 그 꿈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꿈은 꿈꾸는 자의 것이고,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 아니겠는가?
현재 퍼플섬에는 라벤더 축제도 열리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가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해 마지않는다.


두 번째 방문지는 5만 평의 광활한 바다정원 같은 1004섬 분재 공원.
지금까지 수많은 수목원과 분재 공원을 가봤지만, 이만한 분재 공원도 찾기가 절대 쉽지 않다. 단, 시간이 다소 짧은 게 옥의 티였다. 퍼플섬 역시 전동차를 타지 않고 사진 찍으면서 탐방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해 그게 아쉬웠다.


어제 안내를 맡은 홍민의 가이드는 아주 유연하게 진행했다. 퍼플섬이나 이순신 대교에 관한 이야기도 홍 가이드 덕분에 알게 되었고, 그 외에도 해박한 지식으로 적재적소에 필요한 설명을 무척 잘해 주었다. 유머 감각도 있어 만약 버스 타는 시간에 지각하면 염전에 남아서 일을 해야 한다기에 겁을 먹고 속도를 냈다. 하긴 나는 학년이 높아 염전에서 받아주지도 않을 텐데 괜히 겁을 먹었으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