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같은 시간 속 어느새 5월입니다. 꽃향기로 가득한 봄, 연휴를 맞아 딸과 함께 외도 보타니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외도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대구 여행자 클럽을 따라서 다녀왔습니다. 박도현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가 더욱 여행을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새벽 6시에 출발하여 구조라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외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가는 길에 들린 해금강의 풍광은  정말 감탄사가 나오는 멋짐이었습니다 예전에 가보았지만 이번엔 배가 기암괴석 가까이 밀접하게 접근하여서 눈앞에서 장엄하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딸은  중국 여행 왔나 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외도는 유럽의 정원에 온 듯 이국적 이었습니다. 각종 아름다운 꽃과 식물 야자수 등이 멋지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드넓은 경치가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2시간에 걸친 아름다운 외도를 보고 나서 몽돌 해수욕장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긴 웨이팅 끝에 식사를 하고 바람의 언덕 에서 풍차전망대를 보고 다시 신선대에서 아름다운 다도해를 원없이 눈에 담았습니다. 거리도 멀고 일정도 빡빡했지만 한려해상공원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외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가득 받아왔습니다. 아름다운 봄풍경,한려해상공원의 시원한 바다 풍경,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게 해준 외도 여행 정말 기억에 남을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딸도 한번은 꼭 와봐야 할 코스라고 엄지척 합니다. 여행은 힘들기도 하지만 일상을 살아갈 새로운 힘을 주는 즐거움인
것 같아요.

대구 여행자클럽과 함께 알차고 재미있고 풍성한 여행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