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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제목 여행 에티켓 *_* 등록일 13.10.12 조회 188
몇번의 여행 계획이 취소되고 어렵게 잡은 민둥산 억새꽃 축제였습니다. 매번 갈때 마다 참 좋은 여행이라 생각하고 돌아올 때는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 여행을 기약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행은 저에게 많은 실망을 주었습니다. 아저씨 7분 정도가 제일 뒷자리와 바로 앞자리에 앉으셨고 저의 일행이 바로 앞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시끄러운 소리로 이야기를 하시고, 실례가 될 정도로 음식을 권하시고 (물론 한국의 정서상 이해는 하지만...) 조용하고 건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자 클럽을 이용한 저의 일행은 조금 당황 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온 여행이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민둥산 산행을 마치고 차량 탑승을 했을 때 또 한번의 불쾌감이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산행시에 약주를 한잔씩 하시고 오신 아저씨들은 차에 타자말자 소주를 먹자고 하시더군요. 술을 먹지않은 사람들은 조금의 술냄새도 환기가 잘 되지않는 차 안에서는 많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가지고 온 소주가 있는지 소주를 한잔씩 하자는 말에 가이드님에게 살짝 말씀을 드려 차안에서는 금주라고 말씀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아저씨분들은 여행자클럽의 여행 취지를 잘 모르고 계시는지, 묻지마 관광과 착각을 하고 계시는지....
한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서 보니 뒷자리 아저씨 한분이 등산화를 벗고 계시더군요. 요즘 버스는 창문이 없어서 환기도 잘 되지않고 에어컨을 틀고 있어서 기사님이 작은 창문을 여는 것도 싫어하시더라구요.
물론 산행 후 힘들고 발이 불편 한 것은 이해를 하지만 밀페된 공간인 차에서 혼자만 불편하다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에 짜증이 났습니다.
일일이 가이드님에게 말을 하려해도 바쁘게 동분서주하는 가이드님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괜히 까칠한 고객이라는 소리를 들을까 소심한 생각에 오지않는 잠만 청했습니다. 여러번 여행을 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남자분 여럿이(안 그러신 분들고 있지만) 여행을 예약했을 경우 차안에서의 규정을 확실히 전달해 주시고  타인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은 삼가해(특히 음주)주심을 확실히 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생하신 가이드님과 기사님의 노고가 이런 분들의 행동 때문에 물거품이 되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운 세심한 배려 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