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7일 토요일 새벽06:25 성서홈플러스앞 탑승
분천역 산타마을 도착후 사진속 추억을 담고, 무궁화호로 갈아타고, 정동진역을 향해 출발~
무궁화호 2호차 참깨끗하고, 자리도 넓고 좋았어요. 2시간 10분정도후 정동진역 도착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햇볕만 쨍쨍~~
목적지 도착후 자유시간과 점심시간을 보내고, 정동진에서 유명한 초당순두부 맛보고..
바다부채길로 향했어요. 해변가에 나무계단과 철계단이 번갈아가면서 쭉~~ 뻗어있었고,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높은 파도를 볼수 있었어요. 우리딸 파도 치는걸 처음 본다고 하면서, 무더워도 엄청 신나고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1시간 정도 해변길 따라 걸어서 도착한곳이 심곡이란 작은 섬마을에서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옷이 흠뻑 젖고,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과 바나나 슬러쉬로 더위를 재우고, 꿀맛 같았죠.
버스에 탑승후 다들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꿀잠에 빠져들었어요.
몇시간을 버스타고, 이동해도 여행은 역시 소중한 추억을 담느라 그런지... 즐거웠습니다.